- Published on
블로그 정착기
- Authors
- Name
- Chaneun Yeo
블로그 플랫폼 비교
약 1년전 웹 개발 공부 겸 그 공부한걸 기록해보고자 블로그를 하나 새로 만들어보고자 했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지금 보고 있는 이 블로그가 되겠다. 만든지는 1년이 넘었지만 바뀐건 하나도 없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371일전 테마버그를 수정하는 걸 마지막으로 건드리지 않았다.
사실 이 블로그가 됐던 다른 플랫폼의 블로그가 됐던 블로그를 계속 운영해보고자 했었는데 현생의 불가피한 몇 가지 사고와 군 입대 그리고 깃허브 블로그 특성상 사진을 넣기 불편하다는 이유 두가지로 블로그를 만들어놓고 방치해두었다.
그 사이 완전 접어두었던건 아니고 여러가지 블로그 플랫폼들을 비교해보고 조금씩 써보고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블로그를 이 블로그를 운영해보고자 결심한 이유와 그간 조금씩 찍먹해봤던 블로그 플랫폼들의 느낀점들과 장단점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한 블로그에서 원래는 취미인 게임과 먹을거리 그리고 개발 일지도 모두 작성하려고 했으나 게임과 맛집탐방은 동일한 테마를 가지고 아마 새 블로그를 만들어서 기록할 것 같다.
서론이 길었고 본격적으로 비교를 좀 해보도록 하자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Ghost
가장 최근에 건드려보았던 블로그 플랫폼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그렇게 인지도가 높은 플랫폼은 아닌 것 같다. 아직 국내에서 그렇게 인지도가 없으며 그만큼 자료도 부족하다.
velog에 대해 알아보다가 우연히 개발자분 블로그를 발견하고 읽어보다가 추천하신다길래 한번 시도해보려고 했었다.
다른건 다 좋았지만 사용하지 않게 된 이유가 있었는데 바로 버그에 대한 트러블 슈팅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자료를 찾아볼 수 없다는 문제였다.
물론 유료 버전을 사용하면 괜찮겠으나 블로그 내용을 채우는게 주 목적이 아닌 블로그 운영을 빙자한 웹 개발을 공부해보고 싶었던게 주 목적인 나로써는 유효한 해결 방법이 아니었다.
이렇게 유려한 포스트 작성 페이지를 가지고 있어서 매우 혹했으나 원인을 모를 버그로 publish만 하면 다음과 같이 css가 적용이 되지 않았다.
관련 버그를 검색해보면 종종 같은 현상을 겪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았지만 유효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곳은 발견 할 수 없었다.
가장 기본적인 테마인 casper를 가지고 글을 작성하고 확인했던건데 이유도 모르고 해결할 방법도 모르니 며칠을 붙잡고있다가 결국 놔줬다.
물론 수동으로 css를 설정해서 해결할 수 있겠으나 그럼 유려하고 편리한 기능을 강조하는 ghost를 굳이 사용할 이유가 사라지고 조금 불편함과 귀찮음을 감수하더라도 직접 css를 수정하고 더 자유로운 방식을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찾자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 매거진, 팟캐스트 등의 여러 테마를 판매하고 있었으나 버그가 없고 괜찮아 보이는 테마는 $69 부터 시작 하다보니 가격도 부담이 되고 흥미를 잃게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기록용 블로그에는 그렇게 적합해보이지 않지만 커스텀 테마도 구입할 수 있고 유료 호스팅을 맡기면 이것 저것 다 해주고 사용자들을 관리하기 쉬운 대시보드를 기본적으로 지원해주기도 하니 기업이나 단체에서 운영하는 블로그로 사용하기에는 꽤나 훌륭한 내지 최선의 선택지이지 않을까 싶긴 하다.
inblog
ghost 블로그와 함께 가장 최근에 건드려본 플랫폼이다.
신생 플랫폼이다보니 많은 추천이 있지는 않았지만 뭔가 기능이 많다고 홍보하고 ghost의 상위호환이다 뭐다 하는 설명들이 날 혹하게 만들었다.
막상 가입해서 사용해보려고 하니 무료 이용자에게는 열려있는 것들이 별로 없었으며 무료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로는 매력적이다 라고 표현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인 것 같아 가입만 해보고 말았다.
찾아본 바로는 유료 이용자의 경우에는 ghost와 마찬가지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고는 하나 지원하는 기능중에서 블로그 디자인을 커스텀하는 기능이 부족했고 css도 조금 다뤄보려던 나에게는 단점으로 다가왔다.
단순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과 단순한 디자인밖에 할 수 없는건 큰 차이가 있다.